현 계 옥
    등록일 2019-02-20 조회수 148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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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현 계 옥
    소개 : 독립운동에 앞장선 사상 기생
    한줄이야기 : 나를 애인으로 혹은 한 여자로만 보지 말고, 같은 동지로 생각해 달라

    현계옥

    독립운동에 앞장선 사상 기생


    독립운동에는 남녀가 따로 없었다. 영화 '암살'의 안옥윤(전지현 분), 영화 '밀정'의 연계순(한지민 분)의 모델이 됐던 여성 독립운동가가 현계옥(1897-?)이다. 현계옥은 '빈처', '운수좋은 날'등의 소설을 쓴 현진건의 형인 독립운동가 현정건의 연인으로 유명하다. 15세 때 조혼해 부인이 있던 현정건과 기생 현계옥은 한 기생집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. 현계옥은 항일투쟁을 하는 현정건에게 "나를 애인으로 혹은 한 여자로만 보지 말고, 같은 동지로 생각해 달라"고 한다. 현계옥은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의열단의 일원으로서 폭탄 제조술을 익히고 폭탄을 운반하는 등 독립운동가로 적극 참여했다. 32세가 되던 928년 현정건이 상하이에서 일본영사관 경찰에 체포돼 3년형을 선고받고 출옥 후 고문후유증으로 병사하자, 현계옥은 시베리아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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